...()... 귀의 삼보 하옵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세계적으로 공황상태를 만든 코로나19로 힘든 2020년을 보내고 새 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소의 해 입니다. 행운 및 수호신을 상징하는 '복(福)'된 소라고 합니다.

이 '복(福)'된  새해, 신축년에는 자유로움 속에 활기찬 행보를 펼칠 수 있는 희망찬 해가 되어 그리던 일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희로애락을 만드는 아름다운 여행길 중 멀고도 힘든 여행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로, 머리 좋은 사람과 마음 좋은 사람의 차이의 거리입니다. 또한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길은 여러 사람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가는 삶의 현장으로 번뇌의 거름 속으로 들어가 고뇌와 고행을 겪어내며 갈등을 해소하는 양분을 얻고자 떠나는 힘든 여정의 움직임으로 참으로 고단한 여행길의 끝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희로애락의 여정이 진리와 동행하며 밝고 가벼운 거리였음합니다.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의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버리지 못한 욕심의 흔적이다. 청춘은 붉은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 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의 충전은 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의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요즈음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어린 가수가 불렀던 노래의 가사입니다.

이 노랫말로 마음의 주름주름 사이에 파장이 이는 건 비워내는 것들로 여백이 생겨서 일까요?

복도 화도 자기에게서 싹트고 나오는 것입니다.

깨달음의 포대 속에 있는 '복'과 '덕'을 여백의 마음에 담을 수 있게 불성의 회복으로 행복한 신축년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1월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

① 신중기도 입재 : 1월 1일 (음 11월 18일) 금요일 오전 9시 40분

② 신중기도 둘째날 : 1월 2일 (음 11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③ 신중기도 회향 : 1월 3일 (음 11월 20일) 일요일 오전 9시 40분

④ 성도재일 철야기도 : 1월 19일(음 12월 7일) 화요일 오후 9시

   일정은 상기와 같으나 코로나19에 대한 국가의 방역지침을 따릅니다.

  ※ 금강경 독송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법인정사 주지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