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삼보 하옵고 ...()...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맞은 만추의 계절 11월입니다.

년초에 세운 계획대로 이루어 지셨는지요?

각기 살아온 길에 뿌려 놓은 결과를 거두어 들이는 갈무리의 때가 되었습니다.

올 해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이웃들과 함게 위로와 격려로 긍정을 나누며 잘 이겨내시며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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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과 어둠, 슬픔과 기쁨, 실패와 성공 등등...

정반대의 것들이 공존하기 때문에 세상은 균형감각을 유지한다 합니다.

계속해서 슬픔만 있다면 어찌 긍정의 마음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겠습니까?

​그렇다고 기쁨만 계속된다면 그 사실이 기쁨이라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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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지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이던가요

그래서 해 냈다는, 이루었다는 성취의 기쁜 세레머니를 하게 되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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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라는 노랫말처럼 자고로 간절히 원하면 우주만물의 기운이 전해져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 암시가 곧 현실이 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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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암시의 말을 해 보십시요.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거야" ......

진리를 보는 자는 마치 횃불을 들고 캄캄한 방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어둠은 곧 없어지고 밝음이 나타난다 했습니다.

우리의 자성은 살아있습니다. 그 살아있는 자성을 어떻게 습관을 들이느냐에 진리를 보게 될 것이고 어둠을 밝힐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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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사람은 온 천지를 가슴에 담아도 그 가슴엔 늘 여유가 있다 합니다.

그리고 만유를 그 마음속에 비춰 보아도 그 정신은 언제나 선심의 상태에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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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가슴으로, 선심의 마음으로, 다른 누구로도 말고 오직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행복을 부르는 가장 기본적인 진리를, 해탈을 이루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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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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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         ① 신중기도 입재 : 11월 1일 일요일(음 9월 16일) 오전 9시 50분

         ② 신중기도 둘째 : 11월 2일 월요일(음 9월 17일) 오전 9시 50분

         ③ 신중기도 회향 : 11월 3일 화요일(음 9월 18일) 오전 9시 50분

         ④ 지장재일 : 11월 3일 화요일(음 9월 18일) 오전 9시 50분

         ⑤ 동안거 결제 : 11월 29일 일요일(음 10월 15일) 오전 9시 50분

대한불교조계종 법인정사 주지 합장 ...()...